Outdoor Exploration

정동 서울시립미술관

2020 지구의 원더키디 2009. 5. 11. 01:00
오래간만의 휴일을 만끽하기 위하여, 봄날의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시청역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는 러시아대사관, 정동길, 덕수궁돌담길, 덕수궁, 서울광장등이 위치해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덕수궁 돌담길이다. 한여름에는 나무로 터널이 만들어 질 것 같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신오감도" 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다. 해당 전시는 지상 1층에서 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5월 10일까지 무료 이다. 그 이후에는 입장료를 받을 것 같다.

이봐.. 지붕에서 뭐 하고 있는거야.. 케로로 기타 등등을 합성해 놓은 녀석..

오감도는 말 그대로 촉각, 시각, 청각, 미각, 후각이며 각 감각이 미술작품에 녹아서 표현됨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극히 추상적이고 어려운 현대미술보다도 인간의 감각을 주제로한 전시회는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참고로 현대미술은 2층 - 3층에서 전시되고 있었으며, 역시 나에게는 어려운 것 들 뿐이었다. ;;


어여, 수달군들, 나도 한잔 합세. 나는 맥심으로 하겠네... ;;

서울시립미술관 야외에서는 이렇게 설치미술전도 하고 있다. 수달군들 말고도 팬더군들, 로봇군들 등등도 함께 하고 있다.


미술관 3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위치해 있다. 분위기도 고즈넉하며, 창가쪽 전망이 꽤 괜찮다.

머핀 종류가 2000원, 아이스 커피가 4500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