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도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손 잡힐듯 보이는 알프스 산맥과 수 많은 계단식 포도밭에서 나오는 포도의 향기, 에비앙을 품은 제네바 호숫가에 위치한 원석같은 도시 로잔. 로잔은 스위스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올림픽에 관련된 뉴스가 등장할 때, 특히 IOC 총회 이야기를 할 때 으레 거론되곤 하는 곳이 로잔이기에 누구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직 하다. 고풍스런 중세의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 로잔 제네바 호수 근처에서 로마인들이 제일 먼저 캠프를 세운 곳이 로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Vidy 라는 곳 이다. Lousonna 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4세기 경에 이민족의 침략으로 인하여 현재 로잔의 중심부 - 로잔성당 - 인 언덕으로 이동하여 도시가 형성되었다. 16세기에는 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