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맥북에어와 아이패드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해외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두 개 중에서 어떤 것을 가지고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아이패드 : 손에 들고 다니기 좋다. 책을 읽을 때 좋다. 간편하게 인터넷 하기에 좋다. 지도를 보기에 좋다.
맥북에어 : 책, 영화, 사진 등 많은 컨텐츠를 볼 수 있다. 문서 작성에 용이하다.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혹은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짐을 싸는 그 순간까지도 두 개 중에서 무엇을 가져갈 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맥북에어를 선택하였다.
아이패드는 맥북에어보다 가볍고, 들고다니기에 알 맞다. 특히 해외여행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정보인 지도, 가이드북, 그리고 비행기나 열차 안에서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넣고 다닐 수 있으며,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인터넷도 가능하다.
맥북에어는 아이패드보다 무겁다. 하지만 "노트북" 이라는 활용도는 아이패드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아이패드는 들고 다니기에 편안하나, 그 유용성은 제한적이다.
정지된 특정 공간 - 비행기, 열차안, 혹은 숙소 - 에서 책 등을 보기에는 괜찮으나,
가이드 북이나 지도 등을 대체하기 위해서 손에 들고 다니면서 거리를 돌아다니기에는
자그마한 책자나 접어 휴대하는 지도와 비할 수 없다. (거리에서는 가난한 여행자 티를 내자..;;)
또한 타이핑이 어렵기 때문에 순간 순간 여행 에세이를 쓰기에는 부족하다.
맥북에어도 아이패드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역시 키보드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 도시와 도시를 오가는 열차 안에서, 혹은 비행기 안에서 -
여행기를 쓰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어차피 맥북에어도 정지된 특정 공간 안에서나 사용 가능한데,
그럴거라면 차라리 400g 무거운 맥북에어가 활용도가 더 뛰어나다는 것 이다.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부터 미리 저장해 둔 영화와 책들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부다비에서 제네바 공항으로 가는 에티하드 항공의 비행기 안에는 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가 Personal Monitor 옆에 위치해 있었기에, 충전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스위스 그린델발트 숙소에는 Wi-Fi가 무료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마음껏 인터넷 서핑과 인터넷 전화, 그리고 다음 여정에 필요한 숙소를 예약하고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을 혼자 썼기 때문에, 노래를 틀어놓고 일정을 계획할 수 있었다.
도시를 오가는 열차 안에서는 틈틈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 분실의 위험이 크고, 혹시 모를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맥북에어의 무게가 1.08Kg으로 가볍다고 해도, 그 무게가 부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정말 필요한 정보는 미리미리 프린트를 해 가거나, 가이드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지만, 혼자 다니는 여행이거나 여행 기간이 길어서 전체 일정이 유지되기 어려울 때에는 맥북에어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컴퓨터와 함께 하는 여행, 조금은 든든하지 않을까..?
두 개 중에서 어떤 것을 가지고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아이패드냐... |
맥북에어냐... |
아이패드 : 손에 들고 다니기 좋다. 책을 읽을 때 좋다. 간편하게 인터넷 하기에 좋다. 지도를 보기에 좋다.
맥북에어 : 책, 영화, 사진 등 많은 컨텐츠를 볼 수 있다. 문서 작성에 용이하다.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혹은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짐을 싸는 그 순간까지도 두 개 중에서 무엇을 가져갈 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맥북에어를 선택하였다.
아이패드는 맥북에어보다 가볍고, 들고다니기에 알 맞다. 특히 해외여행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정보인 지도, 가이드북, 그리고 비행기나 열차 안에서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넣고 다닐 수 있으며,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인터넷도 가능하다.
맥북에어는 아이패드보다 무겁다. 하지만 "노트북" 이라는 활용도는 아이패드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아이패드는 들고 다니기에 편안하나, 그 유용성은 제한적이다.
정지된 특정 공간 - 비행기, 열차안, 혹은 숙소 - 에서 책 등을 보기에는 괜찮으나,
가이드 북이나 지도 등을 대체하기 위해서 손에 들고 다니면서 거리를 돌아다니기에는
자그마한 책자나 접어 휴대하는 지도와 비할 수 없다. (거리에서는 가난한 여행자 티를 내자..;;)
또한 타이핑이 어렵기 때문에 순간 순간 여행 에세이를 쓰기에는 부족하다.
맥북에어도 아이패드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역시 키보드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 도시와 도시를 오가는 열차 안에서, 혹은 비행기 안에서 -
여행기를 쓰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얼마나 간지나는 풍경인가..
어차피 맥북에어도 정지된 특정 공간 안에서나 사용 가능한데,
그럴거라면 차라리 400g 무거운 맥북에어가 활용도가 더 뛰어나다는 것 이다.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부터 미리 저장해 둔 영화와 책들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부다비에서 제네바 공항으로 가는 에티하드 항공의 비행기 안에는 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가 Personal Monitor 옆에 위치해 있었기에, 충전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스위스 그린델발트 숙소에는 Wi-Fi가 무료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마음껏 인터넷 서핑과 인터넷 전화, 그리고 다음 여정에 필요한 숙소를 예약하고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을 혼자 썼기 때문에, 노래를 틀어놓고 일정을 계획할 수 있었다.
도시를 오가는 열차 안에서는 틈틈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할 수도 있었다.
아부다비 VIP라운지에서도, 가난한 여행객 티를 벗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 분실의 위험이 크고, 혹시 모를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맥북에어의 무게가 1.08Kg으로 가볍다고 해도, 그 무게가 부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정말 필요한 정보는 미리미리 프린트를 해 가거나, 가이드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지만, 혼자 다니는 여행이거나 여행 기간이 길어서 전체 일정이 유지되기 어려울 때에는 맥북에어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컴퓨터와 함께 하는 여행, 조금은 든든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원을 연결하면, 휴대용 오디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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