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공부순서 및 인강 학습 방법 (직장인 / 동차 / GSEEK 기준)

2020 지구의 원더키디 2022. 11. 7. 23:43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2개 과목 (부동산학개론 / 민법민사특별법) 과

2차 4개 과목 (부동산공법/부동산공시법령/공인중개사법/부동산세법) 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차 합격을 위해서는 상기 6개 과목을 전부 학습해야 하는데,

양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직장인은 출퇴근까지 해야 하니, 학습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합격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

 

 

 

1. 과목별 공부 순서

1차 : 부동산학개론 → 민법

2차 : 공법 → 공시법 → 중개사법 → 세법

 

1차는 비교적 내용이 가벼운 부동산학개론부터 시작하고,

2차는 모두들 어려워하는 부동산공법 부터 시작한다.

 

 

2. 과목별 공부기간 (참고 - 전범위 1회 인강 완료 기준)

○ 부동산학개론 : 2021.11월 중순 ~ 12월 말

○ 민법 : 2022년 1월 ~ 3월

○ 공법 : 2022년 3월 ~ 5월

○ 공시법 : 2022년 5월 ~ 6월

○ 중개사법 : 2022년 7월

○ 세법 : 2022년 8월

 

21년 11월 중순에 시작해서 22년 8월에야 전체 과목의 인터넷강의 수강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일부 과목 (부동산학개론, 민법, 공법) 은 출제예상문제집 및 기출문제집 풀이 또한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길어졌다.

 

평일 저녁마다 1회차씩 수강하고, 주말에 4회 ~ 6회차 정도를 수강할 수 있다면 전체 기간 단축 가능하며,

2차 과목에 진입하고 나서 부터는 평일은 복습 위주 / 주말은 진도를 나가는 패턴이 좋을 것 같다.

 

 

3. 학습수단 - 인터넷강의

박문각, 메가랜드, 에듀윌, 해커스 등 공인중개사 강좌가 잘 구성된 사이트에 등록해서

문제집, 필수서 등등 포함하여 전과목 전체과정 수강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보통의 직장인이 제공되는 전체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박문각, 메가랜드 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 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유명 강사들의 수업은 당연히 제공되지 않는다.

 

실제 수업에서 제공되는 프린트물 등은 pdf 형태로 동일하게 제공되며,

수업에서 필요한 교재 (기본서, 필수서 등등)는 시중 서점에서 별도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직장인의 경우에는 1차 과목 전체, 그리고 2차 과목 중 공시법, 중개사법 등은

GSSEK 에서 무료 강의로 진도를 나가고, 공법 등 내용이 방대하고 암기할 것들이 많은 과목은 유명 강사들의 차별성 또한 상당히 발생 되므로, 본인의 상황에 따라 특정 과목에 대해서만 별도 유료 수강으로 커버하는 것도 방법이다.

 

 

3. 인터넷강의 구성 (GSSEK 위주 / 1차 과목 위주 설명)

1개 과목에 하기와 같이 7개 과정이 있으며,

실제 진도를 나가는 과정은 기초입문, 기본이론, 개념완성 이렇게 3개 과정이다. (박문각 기준)

   - 기초입문 / 기본이론 / 개념완성

   - 문제풀이 / 단원별모의고사 / 핵심요약 / 전범위모의고사

 

○ 기초입문 (12월, 1월)

   - 부동산학개론 (22년 기준 27차시) : 전범위 진행

   - 민법 (22년 기준 29차시) : [법률행위] 전체 및 [물권법] 중 일반 및 변동 진행

* 특징 :

   - 전 범위를 다루더라도 복잡한 부분은 간략 설명 / 자세한 설명은 다음 과정으로 미루거나, 전 범위 중 일부만 다룬다.

   - 강사들의 "필수서" 가 출판되기 전이라서, 대부분 "기본서" 위주로 강의하거나 별도 프린트로 강의 한다.

 

○ 기본이론 (1월, 2월) :

   - 부동산학개론 (22년 기준 32차시) : 전범위 다시 진행

   - 민법 (22년 기준 39차시) : [계약법] 및 [민사특별법] 진행 / [법률행위] 전체 다시 진행

* 특징 :

   - 기초입문에서 다루지 않았던 범위 일부 혹은 기초입문에서 다루었던 범위를 심화 진행한다.

   - 일부 강사는 "필수서" 로 수업을 진행한다.

 

○ 개념완성 (3월, 4월) :

   - 부동산학개론 (22년 기준 40차시) : 전범위 다시 진행

   - 민법 (22년 기준 35차시) : [물권법] 전체 진행 (일부 다시 진행) / [법률행위] 중 법률행위의 대리 등 일부 과정 다시 진행

* 특징 : 

   - 기본입문에서 다루지 않았던 범위 일부 혹은 기본입문에서 다루었던 범위를 심화 진행한다.

   - 모든 강사가 본인만의 "필수서" 로 수업을 진행한다.

 

 

위에 정리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기초입문 과정을 수강하지 않았어도 개념완성 과정 수강이 가능하다.

 

 

새롭게 올라오는 기초입문 과정 보다는 직전년도 기본이론 혹은 개념완성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2차 과목 중 세법 같은 경우는 워낙 변동이 많은 과목이니, 적용 제외)

 

학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 동차 도전자의 경우,

지금이 12월, 1월 이고, 1차 과목을 미리 준비하려는 상황 이라면,

1차 과목인 부동산학개론은 직전년도 개념완성 과정 수강으로 진도를 채우고,

민법은 직전년도 기본이론과 개념완성 과정 수강으로 진도를 나가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당해년도 개념완성 과정이 끝나는 시점이 4월인데, 이 때부터 2차 과목을 시작하게 된 다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3. 학습전략

과목별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나서 문제를 풀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나서 한참 뒤에 해당 과목 문제를 다시 풀려고 하면, 머릿속에 생각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내가 이런 내용의 공부를 했었다고? 이런 문제를 풀었다고? 하는 황당함이 밀려온다.

 

일단, 이미 수강완료한 과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별 인터넷강의 수강 진행과는 별도로, 이미 수강 완료한 과목은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별도 요약자료 (개인적으로 정리한 자료, 혹은 시중에서 판매중인 한손수첩 등의 요약집 등) 을 훑어 보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출제예상문제집" 구매는 추천하지 않는다. 시간이 넉넉하면 보는게 좋겠지만, 직장인 수험생은 기본이론을 복습하고 기출문제를 푸는 것 만으로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GSEEK 과정 중 단원별모의고사 등을 수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의고사 문제 또한 pdf로 제공된다)

 

기출문제집이나 출제예상문제집 또한 목차별로 구성되어 있고,

보통은 기존 과목의 특정 목차 복습 - 해당 목차에 대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분량이 많다보니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 앞에 풀었던 문제가 풀리지 않게 된다.

 

게다가 실제 시험은 전범위에서 한꺼번에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와 유사하게 구성된 전범위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회차별 기출문제집 등을 교재 참조 없이 일단 풀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올라오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22년 9월 말이 되어서야 봉투모의고사에 도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