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블랙스완 이라는 영화가 화제가 된 지 한참이었건만, 이제아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하물며 내가 속한 부서의 팀장님은 "블랙스완" 이라는 영화가 경제학 관련 영화인줄 알았다고 하셨으니..(;;;) 나도 발레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듣지 못 했다면, 마치 마이클 더글라스의 "월스트리트" 같은 영화가 아니었을까?? 라고 착각을 하였을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을 멈출 수 없었으며, 시종일관 나의 감정은 나탈리 포트만의 몸짓 하나 하나에 휘둘러져 버렸다. 나에게는 "타이타닉" 이후로 이렇게 긴 여운을 남겨준 영화가 있었을까, 게다가 그 훌륭한 OST 란.. 영화를 보자마자 검색을 해 보았더니, 우리나라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고, 직수입 형태로 음반을 들여오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