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18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호텔스닷컴 예약 취소 및 전액 환불 후기

항공편 결항이라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게된 여행객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될 까 싶어서 후기를 남겨 본다. 호텔스닷컴을 통해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2박 3일 예약을 하였다.예약 당시부터 '환불 불가' 옵션 이었으나, 위치도 마음에 들었고 평가도 좋았기 때문에 주저없이 예약 완료. 숙박 당일 새벽부터 서울에 눈이 내리더니, 급기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하나 둘 지연되고 탑승구가 변경된다. 특히 제주도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오후 6시30분에 출발 예정인 항공편이 8시까지 지연되었다가 최종적으로 '항공기 결항' 통보를 받았다. 일정 자체도 짧았기에 여행 자체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다.  당장 오늘 저녁에 체크인 해야하는 숙소는 어떡해야하나 싶었다. 다른 ..

Travel/제주도 2024.11.29

쏘카 (SOCAR) - 제주공항 카케이주차장 B 이용 방법

매번 제주도에 갈 때마다 이용하고 있는 쏘카. 렌터카 예약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예약된 차를 바로 찾을 수 있고, 또한 비대면으로 반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지금까지는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쏘카 전용 주차장으로 이동하고, 반납할 때도 쏘카 전용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제주공항으로 다시 이동하는 것도 상당한 귀찮음이 유발 되었는데, 이번에는 제주공항에서 걸어서 차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예약해 보았다.  위치는 바로 "카케이주차장 B". [제주공항 -> 주차장 이동 -> 쏘카 셔틀버스 탑승 -> 렌터카 탑승] 이라는 번거로움을 [제주공항 -> 주차장 이동 -> 렌터카 탑승] 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 중에 하나이다. 아무래도 금번 여행에 처음으로 이용하다 보니, 제주공항에서 내려서..

Travel/제주도 2024.10.13

카후 리조트 후차쿠 콘도 호텔 (Kafuu Resort Fuchaku)

오키나와 북쪽에 위치한 호텔. 나하에서 차를 가지고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만자모 해변과 추라우미 수족관과 가깝다. 호텔 근처 마을에 편의점과 식당등이 있으나, 걸어서 가기 보다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해변은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걸어 다니기 좋은 거리. 카후 리조트 후차쿠 콘도 호텔 이라는 명치 답게 콘도와 호텔이 함께 있다. 처음에는 25개월 애기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콘도가 나을 것 같았으나, 결국 콘도 예약은 실패하고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었는데, 바닥 자체가 일반 가정집 거실의 마루처럼 되어 있어서 애기들이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Travel 2018.05.27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 하이킹 코스 (피르스트 - 쉴트)

4) 피르스트 - 쉴트 - 그로스샤이덱 (First - Schilt - Grosse Scheidegg) 거친 고원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야생동물도 만나볼 수 있는 코스. 알프스 고산지대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골짜기 중간에서 절대적인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피르스트 전망대를 기점으로 하여, 그로스샤이덱으로 가는 하이킹코스를 이용한다. (하이킹 도면 참조) 공식적인 코스 넘버링은 17번이며, 목적지까지의 대략적인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저 멀리 그로스샤이덱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는데, 1시간 30분은 걸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걸어가는 동안, 오른쪽으로는 "Mettenberg" 라는 육중한 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시 나무는 한 그루도 볼 수 없으므로 선글라스나 모자를 꼭 챙겨야 한다. 걸어가..

Travel/Switzerland 2015.07.05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 하이킹 코스 (하더클룸)

5) 인터라켄 - 하더클룸 (등산열차) 가장 최초로 건설된 등산열차를 이용하여 인터라켄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코스 인터라켄-융프라우 지역에서 가장 처음 생긴 등산열차라고 한다. (무려 100년 전에..) 하더클룸으로 올라가는 열차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역(Harderbahn) 에서 출발하게 된다. 100년 전통의 역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꽤 오래되 보이는 역의 풍광을 마주하게 된다. 열차의 모양도 일반적인 열차와는 다른데, 위에서 아래로 대각선 형태의 직선 모양의 객차이지만, 내부 객실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전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열차의 제일 아랫부분이 인기 만점.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역시 전세..

Travel/Switzerland 2015.05.26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 하이킹 코스 (쉬니케플라테 / 알피글렌)

스위스 알프스의 자연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을 때 돌아보면 좋은 곳들을 추려 보았다.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신라면만 먹고 내려오지 말고, 가벼운 하이킹 코스에 한번 도전해 봄으로써 스위스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 윌더스윌 - 쉬니케플라테 등산열차와 함께 부담없이 인터라켄과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 윌더스윌에서 쉬니케플라테행 등산열차를 타고 등산. 쉬니테플라테(Schynige Platte)는 약 2000m의 고산지대이며, 1893년부터 등산열차가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이거와 융프라우, 그리고 인터라켄과 두 개의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윌더스윌(Wilderswilld) 역은 인터라켄 동역에서 1 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이 곳에서 등산열차로..

Travel/Switzerland 2015.05.26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 하이킹 코스 (피르스트 - 바흐알프)

3)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 바흐알프호수 (케이블카 + 하이킹) 케이블카와 함께 하이킹과 바알호수의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 ☞ 소요시간 : 약 3시간 꽤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코스. 그린델발트 케이블카 정거장 - 피르스트 전망대 정거장 : 30분 소요 피르스트 전망대 정거장 - 바흐알프호수 : 1시간 소요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 자체부터가 즐겁다. 내가 움직이면 케이블카도 덩달아 흔들려서 자못 무서울 수도 있지만, 눈 앞에서-발 아래에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과 웅장한 산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아래에서 소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고 있고, 소의 목에 달려 있는 종소리가 땡강 땡강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소 목에 ..

Travel/Switzerland 2015.05.25

제주도 - 에코랜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볼드윈 기관차로 30만평의 한라산 원시림을 여행하며 신비의 숲 곶자왈 생태계를 탐방하는 테마파크 입니다. 에코랜드에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누려보세요." 에코랜드 브로셔에 씌여 있는 문구. 에코랜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기관차, 생태계, 테마파크, 자연.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221-1입장료 : 12,000원평점 : 아이들과 미니 기관차를 타고 싶다면 ★★★★ / 그 이외에는 ★★ 솔직하게 느낀 점을 써 본다면.. ① 메인역에서 기차를 탄다.- 오.. 미니스러운 기차. 신기한데?? 뭔가 아기자기해- 뭐라고 뭐라고 방송이 나오긴 하는데, 기차 소리 때문에 하나도 안 들려.. ② 에코브리지역에 내린다.- 네이쳐 리퍼블릭 CF 촬영지 라고 큼지막하게 써져 ..

Travel/제주도 2014.06.30

제주도 - 빌라드애월 (Villa de Aewol)

빌라드애월 (Villa de Aewol) ■ 위치 :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2768-7 ■ 이동 :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5분 정도 소요■ 기간 : 2박 3일■ 객실 : 65평 풀빌라■ 평점 : ★★★★ 65평 풀빌라는 복층 건물에 단독 수영장, 잔디마당이 포함되어 있음.- 거실1개, 주방1개, 침실2개, 화장실 2개 (샤워부스 + 욕조 포함), 화장실 1개.- 기본 숙박인원은 6인 (4인은 침대, 2인은 침구)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묶기에 좋은 장소이며, 특히 여름에는 단독 수영장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나의 경우에는 성인 8명 + 어린이 3명 + 유아 1명 (총 네 식구)이 머물렀는데 좁아서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음. 프론트에서 따로 인원체크를 하지 않기 때문에 6인 이라는 기준인원에 관계없이 ..

Travel/제주도 2014.06.24

홀란드 패스로 암스테르담 운하 크루즈 탑승 (The #1 Canal Cruise)

암스테르담에 가면 꼭 운하 크루즈를 타라는 이야기가 있다.명색이 운하의 도시인데, 트램 혹은 걸어서만 관광하기에는 이 도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나름대로 "북쪽의 베니스" 라고 불리운다 한다) 홀란드 패스와 함께 제공되는 가이드북에는 아래와 같은 크루즈를 탈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Canal Bus - Hop on Hop (24시간 이용) 22유로 : 골드티켓 1개100 Highlights Cruise - Canal Cruise 15.5유로 : 골드 혹은 실버 1개The #1 Canal Cruise - Gray Line 15.5유로 : 골드 혹은 실버 1개See Amsterdam - Canal Cruise 15유로 : 골드 혹은 실버 1개Amsterdam Canal Cruises 15유로..

Travel/Amsterdam 201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