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피르스트 - 쉴트 - 그로스샤이덱 (First - Schilt - Grosse Scheidegg) 거친 고원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야생동물도 만나볼 수 있는 코스. 알프스 고산지대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골짜기 중간에서 절대적인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피르스트 전망대를 기점으로 하여, 그로스샤이덱으로 가는 하이킹코스를 이용한다. (하이킹 도면 참조) 공식적인 코스 넘버링은 17번이며, 목적지까지의 대략적인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저 멀리 그로스샤이덱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는데, 1시간 30분은 걸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걸어가는 동안, 오른쪽으로는 "Mettenberg" 라는 육중한 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시 나무는 한 그루도 볼 수 없으므로 선글라스나 모자를 꼭 챙겨야 한다.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