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Gallery

올림픽의 도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손 잡힐듯 보이는 알프스 산맥과 수 많은 계단식 포도밭에서 나오는 포도의 향기, 에비앙을 품은 제네바 호숫가에 위치한 원석같은 도시 로잔. 로잔은 스위스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올림픽에 관련된 뉴스가 등장할 때, 특히 IOC 총회 이야기를 할 때 으레 거론되곤 하는 곳이 로잔이기에 누구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직 하다. 고풍스런 중세의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 로잔 제네바 호수 근처에서 로마인들이 제일 먼저 캠프를 세운 곳이 로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Vidy 라는 곳 이다. Lousonna 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4세기 경에 이민족의 침략으로 인하여 현재 로잔의 중심부 - 로잔성당 - 인 언덕으로 이동하여 도시가 형성되었다. 16세기에는 장 ..

스위스 -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만일 스위스 관광 후 로마로 이동을 하면서, 양국 철도 패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스위스에서 로마로 저가항공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시간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제네바, 바젤 등지에서 1시간 30분의 비행으로 로마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북부를 관광하고 이동하는 것 이라면, 항공보다는 열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편이 더 나은 것 같다. 내가 출발했던 기점이 인터라켄이었기 때문에, 인터라켄 근처 지역에서 밀라노로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인터라켄에서 출발하여 스피츠를 거쳐 밀라노로 이동하는 루트가 기본이며, 인터라켄에서 취리히를 거쳐 밀라노로..

융프라우지역을 가게 되면, 역시 융프라우요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티켓을 끊어야 한다. 할인쿠폰을 출력한 다음에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융프라우요흐 티켓을 구매하면 CHF 133이다.인터라켄에서 정확히 융프라우만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당일치기 여행에는 이 티켓이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보인다. (게다가 융프라우전망대에서 제공하는 "신라면 컵" 까지 공짜) 그러나,인터라켄-융프라우 지역을 2일 이상 머무를 계획이라면, 융프라우 VIP패스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일단. 3일 일정으로 생각하고 융프라우전망대 - 쉬니케플라테 - 피르스트, 피르스트플라이어 만 탑승한다고 하여도 아래와 같이 CHF 268 이라는 비용이 소요된다. * 인터라켄-융프라우전망대 1회 왕복 : CHF 133* 빌더스빌-쉬니케플라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