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의 자연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을 때 돌아보면 좋은 곳들을 추려 보았다.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신라면만 먹고 내려오지 말고, 가벼운 하이킹 코스에 한번 도전해 봄으로써 스위스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 윌더스윌 - 쉬니케플라테 등산열차와 함께 부담없이 인터라켄과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 윌더스윌에서 쉬니케플라테행 등산열차를 타고 등산. 쉬니테플라테(Schynige Platte)는 약 2000m의 고산지대이며, 1893년부터 등산열차가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이거와 융프라우, 그리고 인터라켄과 두 개의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윌더스윌(Wilderswilld) 역은 인터라켄 동역에서 1 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이 곳에서 등산열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