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문고가 폐업한 이후로, 천호동에는 이렇다 할 서점이 없어졌다. 현대백화점에 있는 영풍문고가 있지만, 규모는 거의 동네 서점 정도였기 때문에 잘 나가는 책을 구입하러 가는 것 이외에는 활용할 방법이 없었다. 다행인 것은, 강동구-천호동 자체가 5호선과 8호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보문고 잠실점이나 광화문점을 이용하면 큰 무리가 없는 상태이다. 허나, 심리적인 거리 상, 지역 서점이 없는 것은 매번 아쉬웠다. 교민문고를 대신하여 예림문고가 새롭게 그 자리에 들어섰다. 예림문고는 예림당과 관계있는 일종의 전국적인 체인서점이며, 지점중에서 가장 큰 곳은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곳이다. 예림문고의 규모는 예전 교민문고가 점포 사이즈를 가장 작게 줄인 때와 같으며, 영업시간은 아침 10:00 ~ 오후 2..